노원구, 청소년 대상 '꿈나무 건강상담실' 운영

기사등록 2019/01/20 11:00:00

관내 어린이·청소년 대상 성장발달 상담 진행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에서 진행한 구민 건강상담 모습. 2019.01.18.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에서 진행한 구민 건강상담 모습. 2019.01.18. (사진=노원구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발달을 위해 '꿈나무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중 저신장, 저체중, 과체중 이상인 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1년 동안 1:1 개인별 맞춤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에서는 대상자로 등록된 학생의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성장점수) 측정, 복부둘레 검사, 건강행동습관 기초설문조사 등을 실시한다. 대상자가 중등도 이상의 비만으로 확인될 경우 선택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서비스를 실시해 식사지도, 운동상담, 일상 건강생활 실천방법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대상자는 전화상담, 건강생활 실천 문자발송, 건강증진 사업 연계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는다.

'꿈나무 건강상담실'은 노원구 보건소 1층에 위치해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수요일(유동적)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도 상담을 진행한다.

구는 아울러 초등학교 4학년이 중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최대 6년간 체성분검사,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만관리사업도 운영한다.

또 관내 초등학교 4학년,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나의 몸 바로알기' 사업을 실시했다. 총 49개 학교 5754명이 비만예방실천교육을 받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으로 건강한 성장발달에 방해를 받고 있다"며 "아이들이 상담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실천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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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20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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