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기자 "트럼프, 김정은에 하노이·방콕서 정상회담하자 제안"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방미가 임박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카울 미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 발언을 인용, "제2차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릴 듯하다"고 보도했다.
매카울은 "15일 미 국무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대사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북핵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서로를 만나는 건 언제나 긍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소식을 전했던 CNN 국가안보 담당기자 카일리 애트우드도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마지막 친서에서 다음 번 정상회담을 하노이나 방콕에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애트우드는 이어 "김 위원장이 자신의 최고 외교관(김영철)이 워싱턴으로 들고 올 친서를 통해 이 장소들(하노이·방콕) 중 한 곳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동의할 것인가"라고 썼다.
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를 계기로 그간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이 밝혀지지 않았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윤곽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6일(현지시간) 마이클 매카울 미 하원 외교위 공화당 간사 발언을 인용, "제2차 정상회담이 하노이에서 열릴 듯하다"고 보도했다.
매카울은 "15일 미 국무부에서 동아시아태평양대사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북핵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서로를 만나는 건 언제나 긍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 소식을 전했던 CNN 국가안보 담당기자 카일리 애트우드도 1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낸 마지막 친서에서 다음 번 정상회담을 하노이나 방콕에서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애트우드는 이어 "김 위원장이 자신의 최고 외교관(김영철)이 워싱턴으로 들고 올 친서를 통해 이 장소들(하노이·방콕) 중 한 곳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것에) 동의할 것인가"라고 썼다.
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를 계기로 그간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이 밝혀지지 않았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윤곽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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