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연일 성황을 이뤘던 강원 화천산천어축제 열기가 미세먼지 공포에 한발꺾이는 추세를 보였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권에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진 지난 15일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저인 1만8900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찾은 평일 평균 6만4000명보다 29%에 그친 것으로 미세먼지 공포의 영향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16일 며칠째 이어진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이른 이침부터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어 평일 평균을 회복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다.
개막 11일째인 지난 15일까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09만971명으로 하루 평균 10명에 육박한 9만9000여 명이 찾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지난해 173만명의 최고기록 경신에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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