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북한 관련 제반사항 논의될 예정"
유해발굴 사업, 이산가족 화상상봉 점검도
북미 고위급회담 임박 대북정책 논의할 듯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외교부는 한미 양국이 이번 주 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한미 워킹그룹 화상회의 개최 날짜를 조율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측은 워킹그룹 화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 회의에서는 북핵·북한 관련 제반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구체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한미 양측은 지난주 화상회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미국 행정부 셧다운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상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를 대표가 주재한다.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대면 회의에서 논의됐던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공단 현지 점검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주 미국 워싱턴에서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대북 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미는 한 달에 두 차례 워킹그룹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화상회의와 대면회의가 번갈아 열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측은 워킹그룹 화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면서 "이 회의에서는 북핵·북한 관련 제반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노 대변인은 이어 "구체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초 한미 양측은 지난주 화상회의 개최를 염두에 두고 일정을 조율해왔지만, 미국 행정부 셧다운 사태 장기화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상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국무부 부차관보를 대표가 주재한다.
남북 간 유해발굴 사업,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대면 회의에서 논의됐던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또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의 공단 현지 점검 사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주 미국 워싱턴에서 북미 고위급회담 개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대북 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미는 한 달에 두 차례 워킹그룹 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화상회의와 대면회의가 번갈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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