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이배 "황교안 후안무치…국정농단 핵심 부역자"

기사등록 2019/01/15 09:59:10

"한국당, 5·18진상조사위에 극우인사 추천"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1018.12.0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유자비 기자 =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하는 황교안 전 총리를 향해 "국정농단의 핵심 부역자"라며 "후안무치하다"고 혹평했다.

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대통령 직무대행까지 맡은 대한민국을 망친 국정농단의 핵심 부역자가 이제 와서 국민을 생각하겠다고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황 전 총리는 SNS에 나라가 흔들리고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이 때 대한민국과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국민 삶을 나아지게 하며 대한민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면서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했다.

채 의원은 "황 전 총리는 대한민국 안녕과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위치에 있을 때 제대로 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황 전 총리야말로 후안무치, 낯이 두껍고 뻔뻔하고 부끄러운 줄 모르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면 정치권에서 당권이나 대권에 도전하기보다 공직자로서의 최소한 양심과 도리를 가지고 나라를 망친 데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하라"며 "국민들께 사죄하고 봉사하며 살아가라"고 쏘아붙였다.

채 의원은 전날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 추천자 명단을 확정한 한국당을 향해서도 날을 세웠다. 한국당은 권태오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사, 차기환 전 수원지방법원 판사 등에 대한 위원 추천을 확정했다.

그는 "이동욱 전 기자는 5.18 재수사 관련 언론보도가 왜곡됐다고 주장했고 차 변호사는 극우인사다. 한국당이 이런 인사를 추천하며 국민통합에 적절한 인사를 했다고 한다"며 "한국당이 4개월간 질질 끌며 위원 구성을 방해했다면 앞으로는 이 위원들로 위원회 활동이 제대로 될 수 없도록 할 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채 의원은 "황 전 국무총리를 후안무치라고 했는데 한국당도 후안무치다. 초록은 동생"이라며 "청와대는 추천위원 검증을 조속히 진행해야 하며 자격요건을 엄중히 따져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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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 "황교안 후안무치…국정농단 핵심 부역자"

기사등록 2019/01/15 09:59: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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