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뉴시스】권혁진 기자 =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의 훈련이 열린 13일(한국시간) UAE 아부다비의 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캠퍼스. C조 1위를 가릴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인지 훈련장에는 평소 보이지 않던 중국 취재진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장 출입구에는 생중계를 위한 중계차와 대규모 방송 장비까지 등장했다. 한 중국 방송사가 설치한 것이다.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관계자들은 최종 점검을 마친 채 훈련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예정됐던 오후 9시30분을 전후로 한국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자 중국 취재진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를 돌렸다. 취재 기자들은 한국 취재진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훈련 불참 인원과 이유를 파악하는데 열을 올렸다.
훈련 장면은 생중계로 중국팬들의 안방에 전달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생중계에 나선 방송사는 중국 CCTV다. 촬영 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되면서 공을 돌리거나 러닝을 하는 것 외에는 찍을 수 있는 것이 없었지만, 중국 취재진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아닌 훈련을 생중계로 방송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CCTV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훈련도 생중계 할 계획이라더라. 그만큼 중국내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경기장 출입구에는 생중계를 위한 중계차와 대규모 방송 장비까지 등장했다. 한 중국 방송사가 설치한 것이다.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관계자들은 최종 점검을 마친 채 훈련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예정됐던 오후 9시30분을 전후로 한국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자 중국 취재진은 선수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열심히 카메라를 돌렸다. 취재 기자들은 한국 취재진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훈련 불참 인원과 이유를 파악하는데 열을 올렸다.
훈련 장면은 생중계로 중국팬들의 안방에 전달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생중계에 나선 방송사는 중국 CCTV다. 촬영 시간이 15분으로 제한되면서 공을 돌리거나 러닝을 하는 것 외에는 찍을 수 있는 것이 없었지만, 중국 취재진들은 하나라도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이 관계자는 “경기가 아닌 훈련을 생중계로 방송하는 것은 무척 이례적인 일이다. CCTV는 한국 뿐 아니라 중국 훈련도 생중계 할 계획이라더라. 그만큼 중국내에서 이번 경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한국과 중국은 16일 오후 10시30분 아부다비의 알나얀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C조 최종전을 갖는다. 이 경기를 이기는 팀이 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오른다. 패한 팀은 2위로 밀린다. 비기면 골득실(중국 +4 한국 +2)에서 앞선 중국에게 1위가 돌아간다.
이날 훈련에는 UAE에 머물고 있는 22명의 선수 중 18명이 참석했다.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용(전북), 황인범(대전)은 숙소 남아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UAE에 입성한다.
[email protected]
이날 훈련에는 UAE에 머물고 있는 22명의 선수 중 18명이 참석했다. 이청용(보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용(전북), 황인범(대전)은 숙소 남아 수영,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UAE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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