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지난 9일 울산대학교 공과대학 등으로 구성된 울산대 방문단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료 등이 베트남 산업무역부에서 초소형 전기차 생산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2019.01.10. (사진=울산대학교 제공)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일호 기자 = 한국의 우수한 기술이 적용된 '울산형 초소형 전기자동차'의 베트남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
10일 울산대학교에 따르면 울산대 공과대학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산업무역부 관료 등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 베트남 진출에 대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울산대 공과대학은 현재 울산시와 함께 초소형 전기차 베트남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기계공학부와 전기공학부, IT융합학부, 첨단소재공학부로 구성된 울산대 방문단은 지난 9일 베트남 산업무역을 찾아 울산이 개발 중인 우수한 성능의 초소형 전기차가 베트남의 대중교통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베트남 산업무역부 제조산업국 렁덕토안 부장은 "제안 내용을 베트남 전기차 교통정책에 반영하고, 정부 관련 부처에도 울산대를 협상파트너로 소개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지난 7일 울산대 방문단은 쩡민호앙 베트남 국회 법무국 부국장과 베트남 정부 신재생에너지 관료 등을 만나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매연과 소음이 심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베트남의 주된 교통수단인 오토바이를 무소음, 무매연 전기차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울산에서는 현재 중구 테크노파크 내 초소형 전기차 생산업체인 (주)TMM이 성능과 디자인이 우수한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고 있는 이 회사는 내년부터 완성차 생산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기술과 설비, 인력, 자금 등을 담당하고,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등은 베트남 정부로부터 제공받아 초소형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한 후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산업무역부 공업국 도남빈 과장 일행은 지난해 12월 21일 울산을 방문해 기술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현재 자국에서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실무적으로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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