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휴·폐업 생계유지 어려운 저소득층 생계비 등 지원

【증평=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올해 긴급복지 예산 2억1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실직, 휴·폐업 등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일시적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부상, 실종 등 소득 상실 가구 ▲가구 구성원의 학대·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주소득자 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구 등이다.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 일반재산 1억100만 원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생계지원 대상자는 119만5000원(4인 가구 기준)을 받는다. 의료지원 대상자는 회당 최대 300만 원(최대 2회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주거·교육지원, 동절기 연료비는 위기가구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87가구 245명에게 1억7700만 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지원했다.
선(先) 지원, 후(後) 심사 원칙에 따라 소득, 재산 등 기준에 미달한 경우 지원한 금액을 환수조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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