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병동 잠정 폐쇄
"신생아 추가 감염 가능성 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대구시 달서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이 집단으로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에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달서보건소는 7일 "이날부터 8일간 이 조리원 전체 병동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조리원을 퇴소한 신생아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발열과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다.
달서보건소 확인 결과 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중 5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는 RSV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조리원에 머문 산모와 신생아들은 현재 모두 퇴소한 상태다.
달서보건소는 RSV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170여 명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도 진행한다.
심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영아는 사망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4~5일 정도다.
[email protected]
달서보건소는 7일 "이날부터 8일간 이 조리원 전체 병동을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조리원을 퇴소한 신생아들이 집으로 돌아간 후 발열과 콧물,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다.
달서보건소 확인 결과 조리원을 이용한 신생아 중 5명이 RSV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부는 RSV 감염으로 인한 폐렴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조리원에 머문 산모와 신생아들은 현재 모두 퇴소한 상태다.
달서보건소는 RSV 추가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170여 명을 역학 조사하고 있다.
RSV는 늦가을부터 겨울철까지 유행하는 대표적인 바이러스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나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도 진행한다.
심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영아는 사망할 수 있다. 잠복기는 보통 4~5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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