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자비 정윤아 기자 =청와대가 4일 대통령 집무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키로 했던 계획을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일제히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파기라고 지적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국민 공약을 철회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를 해야 한다"며 "대선공약으로 효과는 다 보고 국민과의 약속은 내던졌다.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결국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은 백지화된 거나 다름없다"며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제시된 사행성 헛공약이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에게 면죄부 주고 독박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충심이 가상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에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국민 공약을 철회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사과를 해야 한다"며 "대선공약으로 효과는 다 보고 국민과의 약속은 내던졌다. 정치적 도의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결국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공약은 백지화된 거나 다름없다"며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제시된 사행성 헛공약이었던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것 같다"며 "대통령에게 면죄부 주고 독박 쓴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의 충심이 가상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홍준 광화문대통령시대위원회 자문위원은 이날 청와대 브리핑에서 "청와대 개방과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은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에 장기적인 사업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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