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4일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의 후임으로 거명되고 있는 노영민 주중국 대사에 대해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설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비서실장이 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로 지낸다.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대차게 했고, 시인이며 미술에도 해박하다"면서 "지난번에 시집을 낸 게 억울하게 돈을 받았다고 해서 출마도 못했는데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을 중국대사로 내보낸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결정이 안됐으니 정확히 모르겠지만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이르면 다음 주에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대 때 자신의 시집을 피감기관에 강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당 윤리심판원에 당원자격 정지 6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mail protected]
설 최고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비서실장이 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평가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나이는 어리지만 친구로 지낸다. 과거에 민주화운동을 대차게 했고, 시인이며 미술에도 해박하다"면서 "지난번에 시집을 낸 게 억울하게 돈을 받았다고 해서 출마도 못했는데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이 가장 아끼는 사람을 중국대사로 내보낸 것"이라며 "(비서실장으로)결정이 안됐으니 정확히 모르겠지만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비서진 개편이 이르면 다음 주에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임종석 비서실장 후임으로 노영민 주중 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사는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17, 18, 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19대 때 자신의 시집을 피감기관에 강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당 윤리심판원에 당원자격 정지 6개월 중징계 처분을 받으면서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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