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26분 폰 카르만 분지 인근에 착륙
오전 11시 40분쯤 중계위성 통해 첫 사진 전송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달탐사선 창어4호가 3일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하는데 성공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가항천국은 창어4호가 베이징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오전 11시26분)에 예정됐던 착륙지점인 177.6도, 남위 45.5도에 정확하게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착륙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 에이트켄 분지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 인근으로 알려졌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하기는 인류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베이징 항천비행통제센터는 창어4호에 착륙 명령을 내렸다. 서서히 착륙하던 탐사체는 달에서 6~8km 떨어진 곳에서 자세 조정을 진행했고, 100m 떨어진 곳에서는 장애물 식별 작업을 진행하고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11시40분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를 통해 첫 달 뒷면 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했다.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 안에 들어 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가 나와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탐사차는 지형을 관찰하고, 달 표면의 토양과 광물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천문 관측, 중성자 방사선 탐지, 밀폐 공간 내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창어 4호는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12일에는 창어 4호가 달 궤도에 진입했다.
신화통신 등 관영 언론에 따르면 중국 우주개발을 담당하는 국가항천국은 창어4호가 베이징 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6분(한국시간 오전 11시26분)에 예정됐던 착륙지점인 177.6도, 남위 45.5도에 정확하게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착륙지점은 달 뒷면 남극 근처 에이트켄 분지의 폰 카르만 크레이터 인근으로 알려졌다.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탐사선이 착륙하기는 인류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베이징 항천비행통제센터는 창어4호에 착륙 명령을 내렸다. 서서히 착륙하던 탐사체는 달에서 6~8km 떨어진 곳에서 자세 조정을 진행했고, 100m 떨어진 곳에서는 장애물 식별 작업을 진행하고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11시40분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를 통해 첫 달 뒷면 사진을 지상으로 전송했다.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함에 따라 착륙선 안에 들어 있는 무인 로봇 탐사차가 나와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 탐사차는 지형을 관찰하고, 달 표면의 토양과 광물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천문 관측, 중성자 방사선 탐지, 밀폐 공간 내 식물 재배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창어 4호는 지난 8일 중국 쓰촨성 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 3호’ 로켓에 실려 우주로 떠났다. 12일에는 창어 4호가 달 궤도에 진입했다.
중국은 창어 4호가 착륙에 성공한 이후 2020년 창어 5호를 추가로 발사해 달 착륙 후 샘플을 수집하고 지구로 귀환시키는 데 도전한다. 이후 우주인의 달 착륙과 유인 달 기지 건설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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