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영하 10도 강추위…낮부터 영상권으로

기사등록 2019/01/03 04:00:00

낮 서풍 유입 기온 상승…서울 2도, 광주 7도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해년 첫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강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2019.01.02.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소 수습기자 =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기해년 첫 출근길에 오른 한 시민이 강추위에 얼굴을 손으로 가리고 있다. 2019.01.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새해 들어 연일 계속됐던 강추위가 3일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부터 물러가겠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일부 중부내륙에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14도, 강릉 -3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기상청은 그러나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7도, 대구 5도, 부산 8도, 제주 7도 등이다.

기상청은 또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덧붙였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충북 등 일부 중부 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돼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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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까지 영하 10도 강추위…낮부터 영상권으로

기사등록 2019/01/03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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