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명 이상이 아직도 행방불명

【모스크바= AP/뉴시스】러시아 중서부의 제철도시 마그니코그로스크의 아파트에서 31일 발생한 가스 폭발로10층짜리 빌딩 일부가 무너져있다. 2019.01.01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러시아 첼랴빈스크주의 철강도시 마그니토고르스크 시의 한 고층아파트에서 지난 12월 31일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14명으로 급증했다.
AFP통신은 2일 현지 관리들을 인용, 1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첫날 알려진 사망자 숫자 3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터키 국영방송 TRT도 현지 매체를 인용, 14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70명 이상이 행방불명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어린이 7명을 포함해 16명이며, 50여명의 사람들이 잔해 밑에 깔려있을 수 있다고 TRT는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아파트 붕괴 후 35시간만에 11개월된 아기가 구조되기도 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1개월 된 남자아기를 구조했다.
한편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사망자가 11명이며 30여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는 약 110명이 거주 중이며, 이번 폭발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8채에 달한다.
폭발 추정 시간은 오전 6시로 새해 전 휴일을 맞아 모인 가족들이 잠이 든 시각이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보건장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email protected]
AFP통신은 2일 현지 관리들을 인용, 14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첫날 알려진 사망자 숫자 3명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다.
터키 국영방송 TRT도 현지 매체를 인용, 14명의 사망이 확인됐으며 70명 이상이 행방불명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구조된 사람은 어린이 7명을 포함해 16명이며, 50여명의 사람들이 잔해 밑에 깔려있을 수 있다고 TRT는 전했다. 지난 1일에는 아파트 붕괴 후 35시간만에 11개월된 아기가 구조되기도 했다. 구조대원들은 이날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11개월 된 남자아기를 구조했다.
한편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사망자가 11명이며 30여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전했다.
러시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아파트에는 약 110명이 거주 중이며, 이번 폭발로 피해를 입은 가구는 약 48채에 달한다.
폭발 추정 시간은 오전 6시로 새해 전 휴일을 맞아 모인 가족들이 잠이 든 시각이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베로니카 스크보르초바 러시아 보건장관을 현장에 급파하고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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