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정은, 2019년은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야할 것"

기사등록 2019/01/01 14:38:28

"조속한 서울답방 의지 보여주기 바라"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2018.04.0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정의당은 2019년 기해년 새해 첫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관련해 "2018년이 의지를 확인하면서 조심스럽게 서로에 손을 내미는 시간이었다면 2019년은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은 조속한 서울 답방을 통해 확고한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기 바란다. 미국 역시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대변인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매우 반갑다"며 "아울러 김 위원장이 지난 한 해 동안 남북 관계가 진전된 것을 상당 시간을 할애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이같은 관계를 앞으로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한 것이라 판단한다"고 평했다.

그는 정부를 향해서도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 우리 정부는 운전자이자 중요한 한 축이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없었다면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적같은 일들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것처럼 꾸준하고도 묵묵하게 힘써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 대변인은 "남북이 갈라져있던 70여년의 기간보다 더 많은 일들이 작년 한 해 동안 일어났다. 그 기간 동안 북한은 단단한 껍질에 싸여 외부와 완전히 차단돼 있었다. 올해야말로 북한이 약속했던 비핵화를 완수하고 정상국가의 반열에 올라 당당한 세계의 일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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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김정은, 2019년은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야할 것"

기사등록 2019/01/01 14:38: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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