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첫 날도 춥다…영하 10도까지 기온 하락

기사등록 2019/01/01 04:00:00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한파특보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 '뚝' 떨어져

일부 지역 제외 전국 대체로 맑아

일출 오전 7시30~50분 감상 가능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기해년(己亥年) 첫 날은 전국이 맑고 춥겠다.

기상청은 "1일은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전라도 서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낮 동안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예상 적설량 1㎝ 내외). 전라도 내륙 지역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예상 강수량 5㎜ 미만).

추위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 지방은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져 한파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한 북서풍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2~4도 가량 낮겠고 체감 온도가 더 내려가겠다.

1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3도, 광주 -2도, 대구 -3도, 부산 -1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5도, 제주 5도 등이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맑아 오전 7시30~50분 해돋이를 무난히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돋이 시각은 서울 오전 7시47분, 인천 오전 7시48분, 강릉 오전 7시40분, 포항 오전 7시33분, 울산 오전 7시32분, 해남 오전 7시40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또는 '좋음'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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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01/01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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