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체감 영하 20도…동장군 위력 여전

기사등록 2018/12/29 18:43:25

남부지방 제외 낮 최고 기온도 영하권

31일 오전까지 춥다가 차차 회복 예상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2018.12.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려있다. 2018.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올해 마지막 일요일인 30일에도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29일 "내일도 중부 내륙 지역과 일부 남부 지방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일부 중부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은 영하 15도 이하로 매우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낮 기온도 남부 지방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된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에도 한파특보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31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3도, 강릉 -5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5도, 광주 -3도, 대구 -6도, 부산 -4도, 제주 3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4도 등이다.

전라도 서해안 지역에 전날부터 내린 눈은 30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1~5㎝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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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29 18:43: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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