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생산·투자 동반 하락… 소비만 0.5%↑(1보)

기사등록 2018/12/28 08:00:00

11월 생산 0.7%↓·투자 5.1%↓

【세종=뉴시스】변해정 장서우 기자 = 지난달 생산과 투자 지표가 동반 감소했다. 소비만 선방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이 전월보다 1.7%, 서비스업 생산은 0.2% 각각 줄었다.

제조업 생산은 전월보다 1.9% 내렸다. 생산이 얼마나 활발하게 이뤄졌는지를 볼 수 있는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전월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한 72.7%였다.

설비투자도 전월보다 5.1% 감소했다.

소비를 의미하는 소매판매만 전월보다 0.5% 올랐다.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토목(5.3%) 증가에도 건축(-2.8%)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보다 0.9% 줄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한 98.2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이후 8개월 연속 내림세다.

앞으로의 경기 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2포인트 내린 98.6을 기록해 지난 6월부터 6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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