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한라산 일출은 어떨까"…31일 자정부터 야간산행 허용

기사등록 2018/12/26 11:43:51

한라산 해돋이 모습.(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한라산 해돋이 모습.(한라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공)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2018년 12월31일 자정부터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이다. 공원관리소는 탐방객들의 안전과 악천후에도 탐방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의 설치를 완료했다. 

 12월31일 저녁 6시부터는 진달래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와 응급 상황발생에 대비해 공원직원38명과 119대원 2명, 제주 산악안전 대원 15명을 배치한다.

다만, 해돋이 당일 대설경보가 발령될 때에는 전면통제, 대설주의보 발령 때는 부분 통제를 실시한다.

공원관리소 관계자는 “해돋이 당일,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을 반드시 휴대하고 방한장비와 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한다”며 “또 야간 안전산행의 경우는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1조로 그룹을 지어 탐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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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26 11:43: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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