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노약자·아동·유아 동반한 어른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장애인과 가족단위 이용자 모두의 편의를 고려해 공공화장실 19개소 안 장애인 화장실을 '가족화장실'로 바꿨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구청과 산하기관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372개소 안내 표지가 장애인 화장실에서 가족화장실로 변경한다.
구는 도서관·공원·문화체육센터·보건소·생활안전체험교육관 등 변경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장소 10개소 안 화장실 17개에서 표지 변경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구청과 산하기관에서 관리하는 공중화장실 372개소 안내 표지가 장애인 화장실에서 가족화장실로 변경한다.
구는 도서관·공원·문화체육센터·보건소·생활안전체험교육관 등 변경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장소 10개소 안 화장실 17개에서 표지 변경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또 이용자 성인지 감수성을 위해 색상이나 신체를 표현하는 그림 속 성별고정관념이 담겨있는 일부 화장실 안내표지를 함께 교체했다.
구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 좀 더 넓은 공간 또는 특별한 안전장치를 필요로 하는 배려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라며 "장애인 전용칸은 흔하게 발견되지만 임산부, 노약자, 아동과 유아를 동반한 어른이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1년차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참여단과 함께 한 이번 배려디자인 사업을 통해 작지만 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여성과 가족이 모두 살기 좋은 공간·디자인을 고려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디자인을 역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구는 "공중화장실 이용 시 좀 더 넓은 공간 또는 특별한 안전장치를 필요로 하는 배려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라며 "장애인 전용칸은 흔하게 발견되지만 임산부, 노약자, 아동과 유아를 동반한 어른이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없다"고 설명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우리 구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1년차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참여단과 함께 한 이번 배려디자인 사업을 통해 작지만 생활에 밀접한 부분부터 여성과 가족이 모두 살기 좋은 공간·디자인을 고려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주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과 디자인을 역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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