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현재까지 긍정적인 신호 전달"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상무부가 “내년 1월 미중 무역회담을 개최할 계획이 있다”고 공식 확인했다.
2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1월 미중 회담이 추진 중인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중국 측과 최근 수 주간 수차례 전화 협의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가오 대변인 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측 협상팀은 매우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미 협상 의제와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협상의 진전 필요에 따라 언제라도 대면, 통화 등을 할수 있다“면서 ”양측은 또 양국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회담 장소 및 중국이 원하는 목표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19일 양국 차관급 통화에 대해서는 가오 대변인은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무역 균형, 지식재산권 보호 등 의제를 둘러싸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 일정을 잡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무역 전쟁 휴전 기간 미국산 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는 양국이 합의를 달성한 합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미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월1일에서 3월2일로 연기한데 대해서도 “중국은 이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현재까지 양국 모두 자발적인 조치를 내놓았고 적극적인 신호를 전달했다”면서 “이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협상의 목표는 무역마찰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대국의 경제무역 영역의 공동 이익은 갈등보다 훨씬 크다“면서 ”미중 무역관계는 반드시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가고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mail protected]
2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내년 1월 미중 회담이 추진 중인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런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스티브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1월 중국과 회담을 개최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며 "중국 측과 최근 수 주간 수차례 전화 협의를 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가오 대변인 또 “미중 정상회담 이후 양측 협상팀은 매우 긴밀하게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미 협상 의제와 일정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양측은 협상의 진전 필요에 따라 언제라도 대면, 통화 등을 할수 있다“면서 ”양측은 또 양국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회담 장소 및 중국이 원하는 목표 등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19일 양국 차관급 통화에 대해서는 가오 대변인은 “양측은 이번 통화에서 무역 균형, 지식재산권 보호 등 의제를 둘러싸고 진지한 논의를 했다”면서 “가까운 시일 내에 회담 일정을 잡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무역 전쟁 휴전 기간 미국산 자동차 추가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이는 양국이 합의를 달성한 합의 중 하나“라고 전했다. 또한 미 무역대표부(USTR)가 2000억달러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1월1일에서 3월2일로 연기한데 대해서도 “중국은 이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현재까지 양국 모두 자발적인 조치를 내놓았고 적극적인 신호를 전달했다”면서 “이는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중요한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협상의 목표는 무역마찰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또 "중국과 미국이라는 두 대국의 경제무역 영역의 공동 이익은 갈등보다 훨씬 크다“면서 ”미중 무역관계는 반드시 정상적인 궤도로 돌아가고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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