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카카오 카풀(승차공유) 서비스에 반대하며 부산지역 택시도 20일 운행을 멈췄다.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은 이날 오전 4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지역 택시는 개인 1만3855대, 법인 1만661대 등 총 2만4516대 규모이다.
이들 조합은 이날 파업에 개인과 법인 등 99% 상당이 동참했다고 밝혔고, 부산시는 90%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5~9시 부산 도시철도 이용객은 평일 대비 8700명(4.6%) 가량 증가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열차를 10회 가량 증편해 큰 혼잡은 없었다"면서 "오후 5~8시 퇴근시간대에도 열차를 10회 증편한다"고 전했다.
또 김해공항과 부산역의 택시 승강장에서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해공항과 항공사 측은 안내방송, SNS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택시 파업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시내버스 전 노선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승용차 요일제 운행 제한도 해제했다.
[email protected]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은 이날 오전 4시부터 24시간 파업에 돌입했다.
부산지역 택시는 개인 1만3855대, 법인 1만661대 등 총 2만4516대 규모이다.
이들 조합은 이날 파업에 개인과 법인 등 99% 상당이 동참했다고 밝혔고, 부산시는 90% 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전 5~9시 부산 도시철도 이용객은 평일 대비 8700명(4.6%) 가량 증가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열차를 10회 가량 증편해 큰 혼잡은 없었다"면서 "오후 5~8시 퇴근시간대에도 열차를 10회 증편한다"고 전했다.
또 김해공항과 부산역의 택시 승강장에서는 한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해공항과 항공사 측은 안내방송, SNS 등을 통해 승객들에게 택시 파업을 안내하고 있다.
부산시는 이날 시내버스 전 노선의 막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승용차 요일제 운행 제한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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