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사장, 상장 후 기자회견

【도쿄=AP/뉴시스】일본 통신업체 소프트뱅크가 19일 도쿄증시에 상장해 미야우치 겐 소프트뱅크 CEO가 종을 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한 주당 공모가격 1500엔으로 약 2조6500억 엔(약 26조5000억 원)을 조달하게 됐는데 이는 일본 증시 IPO 사상 최대 규모다. 2018.12.19.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미야우치 겐(宮內謙) 소프트뱅크 사장은 지난 6일 발생한 대규모 통신장애로 인해 "1만 여건 이상의 해약이 있었다"고 말했다.
20일 NHK에 따르면 미야우치 사장은 전날 소프트뱅크 도쿄증시 1부 상장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통신장애 원인이 된 설비의 백업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 낮에 발생해 기업이 비지니스 관련 연락을 취하지 못하거나 개인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큰 불편을 끼쳤다"며 "깊이 사과한다"고도 말했다. 통신장애 발생 후 미야우치 사장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일본에서 대형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반나절 넘도록 통신장애를 일으키면서 구급차 호출이 늦어지고 통화를 하기 위해 공중전화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큰 혼란이 초래됐다. 소프트뱅크 및 자회사 가입자 수만 일본 전역에서 40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소프트뱅크는 도쿄증시 1부에 상장됐지만 기대와는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공모가인 1주당 1500엔(약 1만5000원)보다 낮은 1463엔(약 1만 4630원)으로 시작됐으며 종가는 1282엔(약 1만 2820원)으로 공모가 대비 14.5%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미야우치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평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를 스타트 기점으로 생각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야우치 사장은 현행 이동통신 시스템의 통신망 설비와 관련해 "기지국의 핵심 부분은 유럽 기업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해 사실상 화웨이 등 중국 제품을 배제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20일 NHK에 따르면 미야우치 사장은 전날 소프트뱅크 도쿄증시 1부 상장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통신장애 원인이 된 설비의 백업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평일 낮에 발생해 기업이 비지니스 관련 연락을 취하지 못하거나 개인이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등의 큰 불편을 끼쳤다"며 "깊이 사과한다"고도 말했다. 통신장애 발생 후 미야우치 사장이 직접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 일본에서 대형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반나절 넘도록 통신장애를 일으키면서 구급차 호출이 늦어지고 통화를 하기 위해 공중전화에 이용자들이 몰리는 등 큰 혼란이 초래됐다. 소프트뱅크 및 자회사 가입자 수만 일본 전역에서 4000만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소프트뱅크는 도쿄증시 1부에 상장됐지만 기대와는 달리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공모가인 1주당 1500엔(약 1만5000원)보다 낮은 1463엔(약 1만 4630원)으로 시작됐으며 종가는 1282엔(약 1만 2820원)으로 공모가 대비 14.5% 하락했다.
이와 관련해 미야우치 사장은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평가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다"며 "이를 스타트 기점으로 생각하고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야우치 사장은 현행 이동통신 시스템의 통신망 설비와 관련해 "기지국의 핵심 부분은 유럽 기업으로 바꿀 수밖에 없다"고 말해 사실상 화웨이 등 중국 제품을 배제할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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