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수능 마친 고3 학생 교외 체험학습 점검

기사등록 2018/12/19 15:42:54

체험학습 허가시 보호자 동의·안전 점검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시교육청.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강릉으로 체험학습 명목의 여행을 떠났다가 3명이 사망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교외 체험학습 점검에 나섰다.

 광주시교육청은 19일 광주지역 고등학교 67곳에 공문을 보내 교외 체험학습 실시 현황 점검을 요청했다.

 시교육청은 교외 체험학습 허가시 보호자로부터 서면 동의을 받고 전화로도 확인하도록 했다.

 특히 체험학습 이동수단과 체험 시설 및 숙박 등 안전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도록 요구했다.

 수능 이후 학사운영 내실화 방안 준수도 당부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진로체험, 문화체험, 진학상담 등 기회를 갖되 승인받지 않은 무단결석이나 조퇴 등이 발생치 않도록 생활지도 지침을 지난 달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 이후 들뜬 분위기에 이끌려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일선 학교에 학사운영을 강화하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자기개발시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지도·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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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19 15:42: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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