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해 특별교부세 10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기사등록 2018/12/18 16:58:21

포항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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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올해 20개 사업에 총 107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지역현안분야 9건에 71억 원, 시책분야 5건에 7억 원, 재난안전 분야 6건에 29억 원 등으로 지난 해 66억 원보다 41억 원(62.1%)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를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이동 제4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2억 원 ▲구 포항역~효자역간 폐철도 공원화사업 6억 원 ▲구 구룡포여중고 도서관 캠핑장 조성사업 10억 원 ▲장량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 원 ▲창포동(두호시장) 침수지역 개선사업 4억 원 등이다.

 ▲오천 오어사 진입도로 낙석위험지구 정비 5억 원 ▲포항시 장애인재활작업장 이전·신축 10억 원 ▲장기면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15억 원 ▲인덕산 자연마당조성사업 5억 원 ▲흥해 곡강지구 내평배수문 개체공사 7억 원 등도 확보됐다.

 이번 특별교부세 역대 최대 규모 확보는 올해 초부터 이강덕 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조를 통해 재원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풀이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1조5000여억 원을 편성한 데 이어 이번에 역대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시민과 함께 이룬 빛나는 쾌거”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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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올해 특별교부세 107억 원 확보...역대 ‘최대’

기사등록 2018/12/18 16:58: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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