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등 4개기관, 정규직 선원고용-청년일자리 창출 MOU

기사등록 2018/12/18 14:28:18

중부발전·선주협회·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참여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와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 목포해양대학교(총장 박성현)가 1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10층 선주협회에서 정규직 선원고용 확대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 연맹 정태길 위원장,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박태주 상임위원과 발전사 계약선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부발전과 선주협회, 한국·목포해양대는 해운업계의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와 해운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유연탄 수송선박의 청년 정규직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중부발전 김신형 기획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중부발전은 사람을 생각하는 경영혁신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며 "청년 정규직 일자리 확대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혁신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선주협회 김영무 부회장은 "평소 중부발전의 상생노력은 국적 해운선사들의 위기극복에 큰 보탬이 되고 타 대량화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는 점에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전략화물 100%를 우리나라 선박, 우리 사관들을 통해 수송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은 "우리나라 선원들의 일자리 확보에 힘써주신 중부발전에 감사드리며 오늘과 같은 자리가 다른 대량화주들에게까지도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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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협회 등 4개기관, 정규직 선원고용-청년일자리 창출 MOU

기사등록 2018/12/18 14:2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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