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식] 군,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 등

기사등록 2018/12/18 13:38:08

【완주=뉴시스】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완주=뉴시스】전북 완주군청사 전경.

【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완주군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

전북 완주군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 우수자치단체 선정 평가에서 군단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완주군은 인센티브 1억5000만원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주민의 참여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참여활동 지원 등을 심사해 평가가 이뤄졌다.

완주군은 지난 2017년부터 읍면단위 지역사업뿐만 아니라 군정전반, 아동청소년, 청년분야 등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군 정책단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어린이·청소년 의회, 청년정책 네트워크단과 함께 지역 여건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발굴,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 농촌형 지자체는 도시형 지자체에 비해 인구가 적고 고령화율이 높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완주군은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 “완주군 행복콜버스 만족도 크다”

대한민국 교통복지 1번지 전북 완주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교통정책 추진을 위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댔다.

18일 완주군은 최근 군민교통 복지 증진을 위한 대중교통 군민공감위원회를 열고, 완주군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대중교통 군민공감위원회는 지난 2015년 5월에 구성됐으며, 군의원, 교통전문가, 언론인, 법조인, 사회단체, 주민대표 등 각계각층의 위원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시내버스 노선개편, 단일요금, 행복콜버스 등 완주군 대중교통관련 다양한 정책을 심의·의결·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가 도입한 상관, 소양면 행복콜버스의 모니터링 및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완주군 행복콜버스 확대 운행방안 등 완주군 대중교통체계 개선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행복콜버스 3단계 연구진으로 참여한 전북교통연구원 한우진 원장은 상관면, 소양면 행복콜버스(DRT) 도입에 따른 모니터링 결과 76.5%의 주민이 만족하고, 이용객은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했다.

위원들은 전주시내버스 파업 및 결행에 따른 불편함을 지적하고, 완주군의 자체적인 대중교통 운영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를 위해 ▲행복콜버스(DRT) 확대 운행 ▲농어촌버스 운송사업자 설립 등이 추진돼야 하고, 계획 수립시 다양한 군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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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소식] 군, 주민참여예산 전국 ‘최우수’ 등

기사등록 2018/12/18 13:38: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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