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교통지체 D·E등급 간선 교차로 개선 추진

기사등록 2018/12/18 11:51:30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건국대 교차로 등 상습 지·정체 간선도로 교차로 개선 계획을 마련했다.

 18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의 주요 교차로 서비스 수준 분석에서 건국대 교차로는 E등급을, 칠금교차로와 문화교차로는 각각 D등급을 받았다.

 서비스 수준이 D등급(통과시간 51초 이상)이면 개선이 필요한 정체 교차로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시는 상습 정체 교차로 교통 여선 개선을 위한 간선 도로망 확충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충주역~대소원면 구간을 1순위로, 건국대 교차로를 2순위로 채택했다.

 이 구간은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과 충북선 철도 지중화 또는 이설을 전제로 직선화와 확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한 우회도로 신설도 검토되고 있다.

 3순위로 채택한 달천교차로~달신교차로 구간 연결은 충북선 철도 지중화 준공 이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탄동 일반산업단지~금가면 사암교차로, 연수동 금봉대로~제5일반산업단지 구간도 확장할 방침이다.

 문제는 수천억에 달하는 예산이다. 간선도로 대부분이 국도여서 국토관리청을 통한 국비 확보가 사업 추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교통량이 많은 곳의 지·정체 해소를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 계획을 수립했다"면서 "많은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이니 만큼, 정치권·충북도와 협력을 통해 조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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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교통지체 D·E등급 간선 교차로 개선 추진

기사등록 2018/12/18 11:51: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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