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혁신도시 시즌2' 착수

기사등록 2018/12/18 14:08:04

진주시, 경남도, 경남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4자간 사업시행 협약 체결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박상우 LH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박상우 LH사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재호 균형발전위원장,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남 진주 LH 본사 1층 남강홀에서 진주시와 경남도, 경남도교육청이 함께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협약 기관장 뿐만 아니라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장영수 국토교통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 부단장이 참석해 경남혁신도시의 본격적인 '혁신도시 시즌2' 시작을 축하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혁신도시내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하고있다.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 2'의 일환으로 LH와 지자체 등이 부지규모 및 도입시설을 계획한 '혁신도시 시즌2'의 대표 협력사업이다.

LH는 지난 3월26일 진주시-진주교육지원청과 도서관 건립을 위한 협력협약 체결 이후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 및 협약기관과 수차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에는 총 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진주시는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하고 경남도교육청은 사업비 100억원, LH는 358억원 분담 및 설계시공을 하며 경남도는 추후 건립예정인 복합혁신센터와 연계해 운영 및 이에 따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복합문화도서관'은 LH1단지 옆 공영주차장 부지내 지하2층, 지상 4층, 부지 7875㎡ 연면적 1만4999㎡ 규모로 도서관 기능 뿐만 아니라 수영장과 공연장 등 교육과 문화 공간이 포함된 복합시설 형태로 지어질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준공되면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

 박상우 LH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은 소통 문화와 휴식을 즐길수 있는 도시의 거실과 같은 공간으로 개성있고 독창적인 외관을 갖는 경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며 "LH는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은 진주혁신도시 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인구와 수요에 비해 부족한 교육·문화 인프라로 인해 이전공공기관과 주민들로부터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5월 진주혁신도시기관장협의회에서 공식 논의된 사항으로 그동안 각 기관 간담회와 협의 등을 거쳐 이번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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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혁신도시 시즌2' 착수

기사등록 2018/12/18 14:08: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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