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24.6%…협의체 출범에 탄력 기대

기사등록 2018/12/18 11:13:36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하는 '충북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8 (사진=충북도 제공)photo@newsis.com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하는 '충북 지역인재채용협의체'가 18일 충북도청에서 출범식을 한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8 (사진=충북도 제공)[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인진연 기자 = 충북 혁신도시의 지역인재 채용이 충북도 협의체 출범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도는 18일 도청에서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등에 대해 협의·자문 역할을 하는 '충북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출범했다.

협의체에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협의체 위원장은 혁신도시법에 따라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위원은 이전 공공기관장 5명과 교육기관 단체장 4명, 인재채용 관련 전문가 4명, 관계 공무원 2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등 지역인재채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상황과 2019년도 추진계획, 향후 지역인재채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혁신도시법 개정으로 지역인재채용 의무화 제도가 첫 시행된 올해는 충북지역 이전 10개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채용 의무대상 인원 142명중 35명을 채용해 24.6%의 채용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목표 채용률인 18%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이전 공공기관은 올해 18%를 기준으로 해마다 채용비율을 3%씩 높여 2022년에는 30%이상을 채용해야 한다.

도는 내년에도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조기 개최하고 실무형 직무교육인 한국가스안정공사 오픈캠퍼스 운영, 공공기관·지역대학 인재채용 실무자 간담회 정례화 등을 통해 지역인재채용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대학의 맞춤형 인재양성과 이전공공기관의 지속적인 지역인재채용으로 대학-이전공공기관-지역이 함께 상생 발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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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지역인재채용 24.6%…협의체 출범에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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