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2023년까지 1529억 투입

기사등록 2018/12/18 13:05:20

원도심과 농어촌 일원 등 침수예방 및 주거환경개선 기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월명·해신동 등 원도심과 성산면, 어청·신시도 등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달 착공돼 오는 2023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1529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하수관거를 정비해 생활악취 및 수질오염 등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주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원도심 일원 중앙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사업비 289억원을 들여 오수관로 21㎞, 배수설비 1750가구를 정비할 계획으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동상가는 사업비 29억원이 투입돼 내년까지 오수관로 1.5㎞, 배수설비 207가구를 정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천혜의 관광명소인 고군산군도와 어청도 하수관거 정비사업에는 사업비 152억원으로 오수관로 13㎞를 정비하는 등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급증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내년 신규사업으로 중앙·흥남동 일원 금암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361억원)과 성산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사업(427억원)이 환경부 국고보조 사업에 선정돼 침수 예방 및 주거환경개선이 기대된다.

이삼규 하수과장은 “하수관거 정비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도시침수 예방과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면서 "추후 관로 기술진단 용역 및 노후 하수관거 정비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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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하수관거 정비사업 2023년까지 1529억 투입

기사등록 2018/12/18 13:05: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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