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중재 정부군-반군 평화협정 시행
【사나( 예멘)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예멘 정부군과 시아파 반군의 평화협정이 유엔중재로 이뤄진 홍해연안의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17일(현지시간) 양측의 심한 격전이 있은 뒤에 마침내 정전이 효력을 발휘했다고 예멘의 고위 공직자가 밝혔다.
이 관리는 17일 자정에 시작되는 정전협정을 양측이 모두 준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 날 늦게까지 호데이다 시 남부와 동부에서는 대포와 중화기의 발사로 땅이 흔들릴 정도의 격렬한 교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전협정 발효시간이 되자 전투는 잦아들었고, 가끔 기관총 소리가 발작적으로 도심부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이번 정전협정은 지난 주에 스웨덴에서 유엔의 중재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이 모두 합의해 이뤄졌다. 이 협정에 따라서 양측은 호데이다의 병력을 시외로 모두 철수시켜야 하며 향후 병력의 재배치나 충원은 금지된다.
이 관리는 17일 자정에 시작되는 정전협정을 양측이 모두 준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 날 늦게까지 호데이다 시 남부와 동부에서는 대포와 중화기의 발사로 땅이 흔들릴 정도의 격렬한 교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전협정 발효시간이 되자 전투는 잦아들었고, 가끔 기관총 소리가 발작적으로 도심부에서 들려오기도 했다.
이번 정전협정은 지난 주에 스웨덴에서 유엔의 중재로 열린 회담에서 양측이 모두 합의해 이뤄졌다. 이 협정에 따라서 양측은 호데이다의 병력을 시외로 모두 철수시켜야 하며 향후 병력의 재배치나 충원은 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