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꼼수제안 아니길… 한유총 눈치 그만봐도 된다"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이른바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일부 개정 법률안)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제안대로 당장이라도 조승래 민주당 간사를 비롯한 3당 간사간의 합의로 오는 17일 오전 10시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열어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오늘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한표 교육위 간사가 '한국당은 여당에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당장 다음 주라도 교육위 법안소위 열어서 법안 합의처리를 하자'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늘 한국당의 법안심사 소위 개최 제안이 또 다른 발목잡기와 시간끌기를 위한 꼼수제안이 아니길 바란다"며 "현재 패스트트랙은 무능 국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살아있는 카드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열릴 법안소위에서도 한국당의 이중회계 원안고수 주장이 똑같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은 발목은 잡을 만큼 잡았고, 시간도 끌만큼 끌었다. 혹시나 한유총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면 이제 할 만큼 하셨으니 그만해도 된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라는 대 원칙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이 대원칙을 훼손하자는 한국당의 이중회계 주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어 "오늘 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한표 교육위 간사가 '한국당은 여당에 공개적으로 제안한다. 당장 다음 주라도 교육위 법안소위 열어서 법안 합의처리를 하자'고 발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오늘 한국당의 법안심사 소위 개최 제안이 또 다른 발목잡기와 시간끌기를 위한 꼼수제안이 아니길 바란다"며 "현재 패스트트랙은 무능 국회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살아있는 카드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열릴 법안소위에서도 한국당의 이중회계 원안고수 주장이 똑같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한국당은 발목은 잡을 만큼 잡았고, 시간도 끌만큼 끌었다. 혹시나 한유총의 눈치를 보는 것이라면 이제 할 만큼 하셨으니 그만해도 된다는 말을 드린다"고 했다.
그는 "사립유치원 회계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라는 대 원칙은 절대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며 "이 대원칙을 훼손하자는 한국당의 이중회계 주장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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