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금암광창 교차로 5지→4지로…교통체계 변경

기사등록 2018/12/11 11:16:4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 금암광장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운전자에게 익숙한 4거리 형태의 교차로로 바뀐다. 2018.12.11.(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 금암광장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운전자에게 익숙한 4거리 형태의 교차로로 바뀐다. 2018.12.11.(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 금암광장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운전자에게 익숙한 4거리 형태의 교차로로 바뀐다.

 금암광장 교차로는 기린대로와 팔달로, 가리내로, 조경단로 등 전주 시내 주요 도로가 접속하는 5거리 형태의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은 기린대로와 팔달로가 이 교차로에서 합쳐지면서 교통사고 위험이 끊이질 않았다

 이에 전주시는 불합리한 구조 탓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금암광장 교차로의 기하구조 개선을 완료하고 오는 12일부터 새롭게 바뀐 교통 체계로 차량 소통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또 기린대로와 팔달로의 양방향체계를 일 방향으로 바꾸는 대신 금암광장에서 시청 방향으로 약 150m 떨어진 기린대로상에 교차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기린대로에서 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해지고, 경기장 방향에서 기린대로로 진행하려는 차량이 팔달로 방면으로 잘못 접어드는 등 뒤늦은 차로 변경으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 안전상의 문제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진안·남원 방면을 운행하는 시외버스가 팔달로를 통해 진북광장 교차로로 진행하지 않고도 신설 교차로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어 우회거리가 짧아지고 교통량도 분산되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향후 새로운 교통 체계가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교통 운영 상황을 지켜보면서 교통안전시설 등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과 꾸준히 협의를 거쳐 총 18억원을 투입해 금암광장 기하구조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그간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교통 관련 부서 등과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왔다"며 "12일부터 새롭게 바뀐 교차로가 개시되면 운전자 혼란이 감소되고, 교통사고 예방과 운전자 불편, 우회거리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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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금암광창 교차로 5지→4지로…교통체계 변경

기사등록 2018/12/11 11:1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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