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군은 진안에서 수확한 인삼이 최근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15회 전국 수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2018.12.10.(사진=진안군 제공) [email protected]
【진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진안 인삼' 전국수삼품평회서 최우수상…우수성 입증
전북 진안군은 진안에서 수확한 인삼이 최근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15회 전국 수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수삼품평회는 고려인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전국 11개 인삼농협에서 66점의 수삼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진안 인삼은 뇌두가 충실하고 몸체가 좋고 가지의 발달이 양호하다. 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체형 우수삼, 대편삼, 특이모형삼 부문으로 각 부문별 4점씩 총 12점을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북인삼농협의 안현식 조합원(전북 진안군 정천면)이 체형 우수삼 부문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진안인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형 상 인삼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진안고원은 400여 년 동안 인삼을 재배해 왔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05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홍삼 한방 특구로 지정됐다.
진안군은 홍삼 연구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설치 및 육성으로 진안 홍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역사박물관, 진안 가야문화 관련 '특별 강연회' 개최
진안군은 10일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안 가야문화유산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곽장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장과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초빙교수가 이날 강연자로 나서 진안 가야문화의 의미와 조사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곽 소장은 진안고원 일대가 백제와 신라, 가야 등의 전략상 요충지로 이들 간 주도권 다툼과 교류 관계 속에 백제와 신라, 가야 삼국의 유적과 유물이 공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최근 진안고원 일대에서 전북가야의 실체를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선보이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호남 동부지역 가야문화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회를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전북 진안군은 진안에서 수확한 인삼이 최근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15회 전국 수삼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수삼품평회는 고려인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로, 전국 11개 인삼농협에서 66점의 수삼이 출품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진안 인삼은 뇌두가 충실하고 몸체가 좋고 가지의 발달이 양호하다. 또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체형 우수삼, 대편삼, 특이모형삼 부문으로 각 부문별 4점씩 총 12점을 선발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전북인삼농협의 안현식 조합원(전북 진안군 정천면)이 체형 우수삼 부문에서 농협중앙회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진안인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지형 상 인삼을 재배하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는 진안고원은 400여 년 동안 인삼을 재배해 왔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아 2005년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홍삼 한방 특구로 지정됐다.
진안군은 홍삼 연구소,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 설치 및 육성으로 진안 홍삼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역사박물관, 진안 가야문화 관련 '특별 강연회' 개최
진안군은 10일 진안역사박물관에서 '진안 가야문화유산의 이해'를 주제로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곽장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장과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초빙교수가 이날 강연자로 나서 진안 가야문화의 의미와 조사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곽 소장은 진안고원 일대가 백제와 신라, 가야 등의 전략상 요충지로 이들 간 주도권 다툼과 교류 관계 속에 백제와 신라, 가야 삼국의 유적과 유물이 공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교수는 최근 진안고원 일대에서 전북가야의 실체를 찾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발굴 조사의 성과를 선보이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호남 동부지역 가야문화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음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강연회를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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