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당의 연동형 비례대표제 합의 거부를 규탄하며 나흘째 단식농성 중인 손학규 이정미 정의당 대표를 방문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손 대표를 만나 "얼굴이 수척해졌는데 건강을 생각하셔야한다"고 안부를 건네고, "지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위원장은 노무현 때 (일을) 했지 않느냐"며 "연동형비례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내놓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셨으니 당 비대위원장 권한으로 그 취지를 잘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11일로 예정된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이후에 선거제 개편에 대한 한국당 당론을 내놓을 것을 밝혔다.
손 대표는 "제가 나이가 70이 넘었고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며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했는데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제를 개편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을 찾아 손 대표를 만나 "얼굴이 수척해졌는데 건강을 생각하셔야한다"고 안부를 건네고, "지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김 위원장은 노무현 때 (일을) 했지 않느냐"며 "연동형비례제는 노무현 대통령이 내놓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노 전 대통령과 가깝게 지내셨으니 당 비대위원장 권한으로 그 취지를 잘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11일로 예정된 한국당 원내대표 선거 이후에 선거제 개편에 대한 한국당 당론을 내놓을 것을 밝혔다.
손 대표는 "제가 나이가 70이 넘었고 나름대로 민주주의를 위해 살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이라며 "촛불혁명으로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발전했는데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제를 개편해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미 대표도 김 위원장에게 "이제는 한국당이 당론을 내놓아야한다"며 "12월 임시국회 열고 정개특위와 협력해서 합의안을 만들어 처리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병준 위원장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연동형이 있다"며 "또 연동형 말고도 여러 제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내에 지금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 해놓은 것도 있으니 다음주 한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한편 김병준 위원장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이라고 해도 여러 가지 연동형이 있다"며 "또 연동형 말고도 여러 제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당내에 지금 여러 가지 시뮬레이션 해놓은 것도 있으니 다음주 한번 들여다 볼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