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총 8명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선거구 획정을 위한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선거구획정위)가 7일 공식 출범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선거구획정위는 이날 1차 위원회를 열어 김세환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을 위원장으로 선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김 사무차장과 손창열 변호사, 윤광일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덕로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조숙현 변호사, 조영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연대센터 소장, 지병근 조선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한표환 충남대 산학협력 중점교수 등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결로 선정된 8명을 획정위원으로 위촉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정치적 이해를 떠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공정하게 선거구를 획정하기로 뜻을 모으고 국회 정개특위에 선거구제 개편안을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촉구키로 했다.
한편 선거구획정위는 공직선거법 제24조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일 13개월(내년 3월15일) 전까지 선거구획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어 국회는 같은 법 제25조에 따라 선거일 1년(내년 4월15일) 전까지 국회의원 지역구를 확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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