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찜질방을 활용한 소형재난 대피소 '강북 365 안전쉼터'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가 지정돼 있지만 폭염, 한파와 같은 일시적 재난에 대비한 시설은 부족하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강북구와 지역 내 찜질방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방이 대피소로 활용됨에 따라 기존의 경로당이나 공공시설을 이용한 것보다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피소는 일반 사용료에 30% 할인된 금액을 적용한다. 구가 협력업체에 취약계층의 보호를 요청하고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한파 등 기상특보 시에는 사전 선정된 200여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이용대상이다. 어르신들에게는 대피소 관련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전달된다. 침수, 정전 등 소규모 재난에 따른 이재민은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문의 후 할인권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대피소로 활용될 권역별 업소는 ▲미아동에 송중동 운산사우나▲수유1·2동에 아쿠아사우나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에 삼일사우나 ▲인수동·우이동에 백두산사우나 ▲수유3동·번1~3동에 나온힐링대중사우나 등이다.
구는 '365 안전쉼터'를 위한 예산 300만원을 우선 마련하되 이용횟수 등을 파악한 뒤 재난안전관리기금을 통한 추가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email protected]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가 지정돼 있지만 폭염, 한파와 같은 일시적 재난에 대비한 시설은 부족하다. 이를 위해 지난 4일 강북구와 지역 내 찜질방이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24시간 운영하는 찜질방이 대피소로 활용됨에 따라 기존의 경로당이나 공공시설을 이용한 것보다 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피소는 일반 사용료에 30% 할인된 금액을 적용한다. 구가 협력업체에 취약계층의 보호를 요청하고 비용을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한파 등 기상특보 시에는 사전 선정된 200여명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이 이용대상이다. 어르신들에게는 대피소 관련 정보가 문자 메시지로 전달된다. 침수, 정전 등 소규모 재난에 따른 이재민은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 문의 후 할인권을 받아 사용하면 된다.
대피소로 활용될 권역별 업소는 ▲미아동에 송중동 운산사우나▲수유1·2동에 아쿠아사우나 ▲삼양동·송천동·삼각산동에 삼일사우나 ▲인수동·우이동에 백두산사우나 ▲수유3동·번1~3동에 나온힐링대중사우나 등이다.
구는 '365 안전쉼터'를 위한 예산 300만원을 우선 마련하되 이용횟수 등을 파악한 뒤 재난안전관리기금을 통한 추가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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