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미라클러브 공연 중단
이달부터 파크형 공연물로 교체

【김해=뉴시스】김해가야테마파크 뮤지컬 미라클러브
【김해=뉴시스】김상우 기자 = 가야를 창건한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국제결혼 사랑 이야기를 담아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상설 공연하던 뮤지컬 '미라클러브'가 적자 논란에 시달리다 4년만에 사실상 폐지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미라클러브 상설공연을 중단하고 이달부터 파크형 공연물로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테마파크가 개장되면서 시작한 미라클러브 30여명의 공연단과 계약을 지난달 공식 해제했다.
미라클러브에 대한 뮤지컬 소유권은 테마파크가 계속 소유한다.
테마파크는 미라클 러브 뮤지컬 공연 대신 오는 22일 파크형 공연물인 '웃기는 매직콘서트'를 시작으로 매직공연물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가야역사문화의 핵심이자 가야테마파크 건립의 명분으로 여겨졌던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국제결혼 사랑 이야기 뮤지컬이 중단된 것은 누적 적자 때문이다.
그동안 공연 수입금이 공연단 유지비에 비해 부족해 적자 시비에 휘말렸다.
고심을 거듭하던 김해시는 2019년 예산 편성에서 8억원이 필요하지만 2억원만 책정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 조원진 사장은 "미라클러브는 2000년 전 가야를 창건한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가야의 혼이자 역사문화의 핵심이지만 예산 등으로 중단하고 테마파크에 어울리는 매직공연물로 대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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