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일본 자민당 간사장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한국 대법원의 배상 명령 판결에 대해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과거의 사정을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일본 산케(産經)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30일 와세다(早稲田)에서 행한 강연에서 한국 대법원의 배상 명령 판결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제법적으로 볼 때 판결은 잘못이다"라면서도 "합법적으로 독립국가였던 한국을 일본이 합병하고 한반도 출신자들에게 창시개명을 강요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또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한 국회의원들의 표가 크게 부족했던 이유에 대해 "얼마나 국가에 대해 말하고, 인생관을 공유할 수 있는지,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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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전 간사장은 30일 와세다(早稲田)에서 행한 강연에서 한국 대법원의 배상 명령 판결로 한일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제법적으로 볼 때 판결은 잘못이다"라면서도 "합법적으로 독립국가였던 한국을 일본이 합병하고 한반도 출신자들에게 창시개명을 강요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또 지난 9월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자신을 지지한 국회의원들의 표가 크게 부족했던 이유에 대해 "얼마나 국가에 대해 말하고, 인생관을 공유할 수 있는지, 그러한 노력이 부족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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