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은평구·동작구도 참여

기사등록 2018/12/02 11:15:00

내년엔 중랑·송파·영등포·동대문구 참여로 13개구 확대 예정

【서울=뉴시스】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참여 자치구 현황. 2018.12.0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참여 자치구 현황. 2018.12.02.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은평구와 동작구가 새로 참여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은평구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동작구는 전라남도 강진군과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소비지와 생산지로 관계를 맺으면서 친환경 식재료를 직거래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와 산지 기초 지자체를 일대일로 연결시켜 신선하고 건강한 우리농산물의 친환경 식재료를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등에 공급해왔다.

현재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강동구 ▲금천구 ▲동북4구(도봉, 강북, 성북, 노원) ▲서대문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참여한 은평구와 동작구는 강서친환경유통센터 유휴공간에 설치된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오는 3일부터 전남 군산시·전북 강진군의 건강한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받게 된다.

시는 새롭게 참여하는 자치구의 경우, 기존의 식재료 구매시스템과 충돌하지 않도록 시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하며, 점진적으로 관내 공공급식 시설의 참여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시는 그동안 친환경 식재료의 공적조달을 통해 농촌지역과 손잡고 서울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전 자치구로 확산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패러다임의 혁신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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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8/12/02 11:1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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