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북대 석좌교수 주제발표
한국 OECD 잠재성장률 추정치, 10년간 0.1%p 하락
경제성장률, 리먼브라더스 이전 3.1%로 떨어져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일본에 비해 결코 낮진 않지만 하락세가 급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김경수 전북대 석좌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일본포럼-일본기업 재도약의 비결;에서 "한국은 아직 큰 저성장을 겪진 않았지만 잠재성장률을 보면 문제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1세션 주제 발표를 맡은 김 교수는 '일본 기업의 혁신과 구조조정’을 주제로 일본 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OECD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보면 2007년 이전에는 3.5%, 2008~2017년 3.3~3.4%로 0.1%p하락했다"며 "결코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정부가 정책 수립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1.1~1.2% 언저리가 잠재성장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국경제에 큰 저성장은 없었으나 경제성장률 하락이 급해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00~2007년 5.3%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2008~2010년 리먼브라더스 이전에 3.1%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민관이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위기 의식을 논의한 것이 아베노믹스 성공을 뒷받침했다"며 "정부가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많은 부처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김경수 전북대 석좌교수는 28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일본포럼-일본기업 재도약의 비결;에서 "한국은 아직 큰 저성장을 겪진 않았지만 잠재성장률을 보면 문제가 명확해진다"고 말했다.
1세션 주제 발표를 맡은 김 교수는 '일본 기업의 혁신과 구조조정’을 주제로 일본 산업계의 동향에 대해 소개하며 "한국 OECD 잠재성장률 추정치를 보면 2007년 이전에는 3.5%, 2008~2017년 3.3~3.4%로 0.1%p하락했다"며 "결코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정부가 정책 수립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1.1~1.2% 언저리가 잠재성장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한국경제에 큰 저성장은 없었으나 경제성장률 하락이 급해 문제가 있다고 봤다. 그는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00~2007년 5.3%으로 하락하는 경향을 보였고 2008~2010년 리먼브라더스 이전에 3.1%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민관이 잃어버린 20년에 대한 위기 의식을 논의한 것이 아베노믹스 성공을 뒷받침했다"며 "정부가 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많은 부처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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