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재일 의원, 오창산단 일대 벤조피렌 농도 측정 추진

기사등록 2018/11/27 17:40:17


【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주 청원)은 27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에서 벤조피렌을 포함한 유해대기 오염물질 정밀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의 유해대기 측정망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오창산단은 다환방향족탄화수소류(PAHs) 농도가 전국 평균보다 1.2~1.6배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 중 벤조피렌 농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의원은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확한 사실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에 고농도 배출 사업장과 주변 지역을 대상으로 실측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28일 오후 3시 오창 호수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오창 대기환경 조사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로부터 벤조피렌 예측 모델링 결과와 조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주민 의견을 반영한 최종 계획을 수립, 1차 측정을 들어간다.

변 의원은 "분석 결과가 나오면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결과에 따라 철저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조피렌은 화석 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한 종류다. 인체에 축적되면 각종 암을 유발하고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 호르몬이다.

가열로 검게 탄 식품, 담배연기, 자동차 배기가스, 쓰레기 소각장 연기 등에 벤조피렌이 포함돼 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변재일 의원, 오창산단 일대 벤조피렌 농도 측정 추진

기사등록 2018/11/27 17:40:1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