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와 OECD 세계 포럼 참석해 20여분간 면담
【인천=뉴시스】위용성 기자 =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나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적 성장'과 관련, "양측이 핵심 정책 의제로 공유하고 있다"며 연구 협력의사를 밝혔다고 27일 기재부가 전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차 OECD 세계포럼에 참석한 뒤 구리아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OECD는 내년부터 '한국의 포용적 성장 사례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 부총리는 이와 관련 "한국의 사례를 통해 현장감 있는 구체적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OECD 회원국들에겐 좋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구리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글로벌 정책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자유무역을 지키기 위한 OECD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내년 OECD 각료이사회(Ministerial Council Meeting)에서 부의장국을 수행할 예정이다.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래 4번째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 김 부총리는 이를 언급하며 "의장단 및 사무국과 협조해 각료이사회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김 부총리는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제6차 OECD 세계포럼에 참석한 뒤 구리아 사무총장과 면담을 진행,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OECD는 내년부터 '한국의 포용적 성장 사례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김 부총리는 이와 관련 "한국의 사례를 통해 현장감 있는 구체적 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OECD 회원국들에겐 좋은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구리아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최근 미·중 통상갈등과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글로벌 정책 공조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자유무역을 지키기 위한 OECD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내년 OECD 각료이사회(Ministerial Council Meeting)에서 부의장국을 수행할 예정이다. 1996년 OECD에 가입한 이래 4번째 부의장국을 맡게 됐다. 김 부총리는 이를 언급하며 "의장단 및 사무국과 협조해 각료이사회의 성공적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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