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빅10' 12월 3만9600가구 일반분양...경기만 70% 공급

기사등록 2018/11/26 15: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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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건설사 경기권에서만 2만1291가구 분양

판교 대장지구 등 물량 대거 포진

공급규칙 시행 미뤄지면 연말 분양 가능할까

【서울=뉴시스】 판교 더샵 포레스트 11블록 투시도 (제공=포스코건설)
【서울=뉴시스】 판교 더샵 포레스트 11블록 투시도 (제공=포스코건설)
【서울=뉴시스】김가윤 기자 = 오는 12월 경기권에서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당초 11월말 예정됐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시행이 12월까지 미뤄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몇몇 단지는 분양일정에 차질을 우려된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12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10위권내 건설사 분양 예정 가구는 전국 총 3만9600여 가구(일반분양 2만802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경기도에서만 2만1291가구(일반분양 1만5064가구)가 분양된다. 서울 재건축·재개발과 지방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한 경기권 분양이 주를 이룰 전망이다.

10대 건설사에는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및 컨소시엄이 포함된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에 막바지 분양물량이 쏟아지는데는 9.13 대책 후속조치로 정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 영향이 컸다. 분양보증서를 발급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판교·위례·과천 신규아파트 분양보증을 잠정 중단했기 때문이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는 추첨제 물량 75%는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바뀌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HUG는 지난 10월 "이들 지역은 주로 85㎡이상 분양예정인 사업장이 대부분이라 청약제도 개편의 실효성을 높이여 무주택자 위주로 분양될 수 있도록 분양보증을 잠정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대 건설사는 경기권 택지지구 단지 분양을 12월에 재개할 예정이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러나 "입법예고는 21일에 끝났고 그 후에 규제개혁심사를 거쳐야 하는데 이제 심사에 착수해 일정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12월 말까지는 (심사가) 완료될 것이고 설사 미뤄진다고 해도 시행규칙에 영향 받는 단지는 몇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1월~11월 수도권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청약 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15개가 10대 건설사 단지인 만큼 신규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 인기는 뜨겁다. 특히 첫 분양에 나서는 판교 대장지구를 비롯해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하는 위례신도시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전체적인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칠만한 인기 있는 지역 중 대표적인 두 곳이 북위례와 성남대장지구"라며 "다른 지역 같은 경우는 대체로 일정에 맞춰서 진행되는 편인데 이런 지역은 HUG에서 핀셋 규제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청약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은 바뀔 청약제도를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에게 꼭 맞는 청약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 내에 거주하더라도 조정대상지역 여부, 지역별 분배 등에 따라 1순위 청약 여부가 갈린다.

특히 ▲추첨제 75% 이상 무주택자 우선공급 ▲신혼 기간 중 주택소유 시 신혼부부 특별공급 제외 ▲만 60세 이상 직계존속의 주택 소유 시 부양가족 제외 등 규칙개정에 따라 바뀌는 조건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포스코건설은 경기 분당구 성남시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판교 대장지구 내 A11블록과 A12블록에서 들어서며 전 타입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규모다.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 동, 542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1순위 당해지역 자격 요건은 성남시 1년 이상 거주자다.

대우건설도 같은 판교 대장지구 A1·A2블록에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면적 84㎡, A1블록 529가구, A2블록 445가구 등 총 974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하남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으로 14개동, 전용 92~102㎡, 총 107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하남시 1년이상 거주자가 30% 우선공급 기회가 있으며 전매제한기한은 최대 8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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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빅10' 12월 3만9600가구 일반분양...경기만 70% 공급

기사등록 2018/11/26 15:44: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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