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도권은 스모그…서북부에선 황사 발생

기사등록 2018/11/26 10:02:56

베이징 등 수도권 대기오염은 27일 저녁부터 개선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수도권 이른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와 그 주변 지역에서의 스모그 날씨가 개선되기도 전에 서북부 지역에 황사가 발생했다.

26일 중국 펑파이뉴스 등에 따르면 환경관측센터는 25일 저녁부터 26일까지 신장(新疆)자치구 난강(南疆) 지역,  간쑤성 대부분 지역, 닝샤자치구, 산시성  북부 등 서북부 지역에서 황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관측센터는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서북 고기압으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지역도 이번 황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부터 시작된 수도권 및 그 주변 지역 대기오염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 및 그 주변 30여개 도시에서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26일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베이징시 대기오염지수(AQI)는 257을 기록해 심각한 수준을 나타냈다.

기상 당국은 수도권 대기오염은 27일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개선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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