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화재로 인터넷, 전화 등 사용 여전히 불편
통신 장애 완벽 복구까진 시간 좀 더 소요될 듯
과기정통부, 오전 9시부터 관계기관 대책회의 진행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시간 만에 완전히 진압됐지만 IPTV, 인터넷, 전화 등의 사용은 여전히 불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KT 측은 전날 25일 아침까지 휴대전화 장애 복구가 90% 이상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유선전화, 인터넷, 카드결제 등의 완전한 복구까진 시간이 꽤 소요돼 통신장애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11시12분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시간 가량 계속되다 꺼졌다.
하지만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등 서울 일대에서 유선전화,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 등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노모(27·여)씨는 "퇴근이 늦어 이날 1시께 집에 들어왔는데 인터넷TV, 전화 모두가 먹통이었다"며 "언제쯤 완벽히 복구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곳에 사는 김모(27·여)씨도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근처에 있는 ATM 기기를 찾았는데 이 역시 먹통이었다"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KT 화재 발생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민원기 제2차관을 주재로 방통위, KT 및 관련 사업자 등과 함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통신서비스 복구 및 피해자 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KT 측은 전날 25일 아침까지 휴대전화 장애 복구가 90% 이상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유선전화, 인터넷, 카드결제 등의 완전한 복구까진 시간이 꽤 소요돼 통신장애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오전 11시12분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는 10시간 가량 계속되다 꺼졌다.
하지만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등 서울 일대에서 유선전화,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 등이 여전히 원활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노모(27·여)씨는 "퇴근이 늦어 이날 1시께 집에 들어왔는데 인터넷TV, 전화 모두가 먹통이었다"며 "언제쯤 완벽히 복구될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같은 곳에 사는 김모(27·여)씨도 "카드 결제가 되지 않아 근처에 있는 ATM 기기를 찾았는데 이 역시 먹통이었다"며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KT 화재 발생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민원기 제2차관을 주재로 방통위, KT 및 관련 사업자 등과 함께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진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신속한 통신서비스 복구 및 피해자 보상 등의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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