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없어…화재 원인은 미상
소방당국 "현장에 인화물질 없었다"
휴대전화, 인터넷 안 돼 불편 속출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24일 오전 11시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서부역에서 신촌기차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신실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마포와 서대문, 중구 등 인근 지역에서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건물엔 지하 1층 보일러실·기계실, 1층 전력실, 2층 사무실, 3층 교환기실, 4층 통신실, 5층 사무실이 들어섰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현 서울 서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오후 1시 브리핑을 열고 "대형화재는 아니며 화재는 더 이상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는 없다. 연기를 흡입해서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도 없다"며 "2시간 이내에 진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화재의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광케이블과 통신선로만 설치됐으며 인화물질은 없었다고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차 5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 kt 관계자가 현장에 없어 유무선 통신 오작동 범위와 복구 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화재는 서부역에서 신촌기차역으로 이어지는 지하 통신실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통신 장애가 발생해 마포와 서대문, 중구 등 인근 지역에서 휴대전화, 인터넷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해당 건물엔 지하 1층 보일러실·기계실, 1층 전력실, 2층 사무실, 3층 교환기실, 4층 통신실, 5층 사무실이 들어섰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남성현 서울 서대문소방서 소방행정과장은 오후 1시 브리핑을 열고 "대형화재는 아니며 화재는 더 이상 진행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인명피해는 없다. 연기를 흡입해서 병원으로 이송된 사람도 없다"며 "2시간 이내에 진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재 화재의 원인은 알 수 없는 상태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광케이블과 통신선로만 설치됐으며 인화물질은 없었다고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00여명과 소방차 57대를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 kt 관계자가 현장에 없어 유무선 통신 오작동 범위와 복구 계획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이 화재로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을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신모(32)씨는 "공덕에서 왕십리로 가느라 충정로를 지나던 중 'kt에 불이 났다'는 기사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휴대전화가 먹통이 돼서 5번이나 껐다 켰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오전 11시3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시는 오후 12시5분께 서울 전역에 관련 내용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mail protected]
신모(32)씨는 "공덕에서 왕십리로 가느라 충정로를 지나던 중 'kt에 불이 났다'는 기사를 보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휴대전화가 먹통이 돼서 5번이나 껐다 켰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이 오전 11시3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서울시는 오후 12시5분께 서울 전역에 관련 내용을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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