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유엔안보리 남북철도연결 조사제재 면제 환영"

기사등록 2018/11/24 10:37:46

정호진 대변인 논평 통해 밝혀

"미국도 대화물꼬 튀우려는 것"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2018.04.05.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정의당은 유엔 안보리가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 제재를 면제해준 것에 대해 "매듭 하나라도 풀렸다는 건 큰 의미"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북한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정호진 대변인은 24일 오전 논평을 내어 "이같은 결정은 미국의 판단이 가장 주효하게 작용했기에 미국이 일정 정도 대화를 위한 물꼬를 틔우려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간의 대화는 근 반년 가까이 교착 상태에 처해있다. 북미 양측이 서로 자신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얻어내기 위한 힘겨루기를 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지만 이것이 맹목적인 불신으로 비화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북한 역시 미국 내의 상황 등을 잘 살펴서 북미간의 신뢰를 지속할 수 있는 진일보한 조치를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며 "최근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를 풀기 위해 각국을 돌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대북 제재가 마냥 철벽은 아니라는 것이 이번 제재 면제를 통해 입증된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도 했다.

정 대변인은 "결국 모든 것은 우리가 염원하는 바대로 이뤄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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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유엔안보리 남북철도연결 조사제재 면제 환영"

기사등록 2018/11/24 10:37: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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