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본부장 "통상 전문가, 국운 좌우하는 존재"

기사등록 2018/11/23 06:00:00

산업부,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 개최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애국적 분노'를 가져야"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대한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해당 국장이 답변하라고 말하고 있다. 2018.10.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18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대한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해당 국장이 답변하라고 말하고 있다. 2018.10.0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김경원 기자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되고 통상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통상 전문가는 국운을 좌우하는 존재"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날 연세대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제2회 통상정책 토론·논문발표대회'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안주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도전정신과 집념, 애국적 분노를 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논문발표대회가 신설됐고 통상 분야 취업 및 해외 창업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연과 멘토링을 포함한 '잡 코리아'가 추가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21개교, 32개팀이 참여한 토론대회는 주요 통상 현안인 '한국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여부'를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대학생과 대학원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논문발표대회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포용적 통상 ▲디지털 통상 ▲서비스 통상 등을 주제로 사전응모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을 대상으로 결승전을 진행했다.

한편 '잡 콘서트'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미키김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전무, 박동화 전 서라벌음대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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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본부장 "통상 전문가, 국운 좌우하는 존재"

기사등록 2018/11/23 06: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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